전북 무주문화원이 무주의 옛모습과 생활상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했다.
총 204쪽 흑백사진으로 제작된 '무주의 옛모습'은 1930-1980년 무주군의 발자취를 기관, 교육, 정치, 사회, 자연·지리 등 10개 분야로 나누어 제작되었다.
이 책자에는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옛 관공서, 읍·면 시가지, 새마을 운동 등 과거를 되새겨 보는 좋은 자료가 듬뿍 담겼다.
특히 60-70년대 무주우체국의 우정사료들도 13쪽이나 게재되어 있어 무주우체국의 100년사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눈길을 끌었다.
무주문화원 김내생(69) 원장은 "군민에게 근대문화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후세에 우리 문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려고 사진집을 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