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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화공약품상사(대표 황재흥)의 위험물및유독물 저장창고 및 판매 시설 설립을 반대하는 목천읍 응원리, 삼성리 주민들이 대규모 촛불시위를 계획하는 등 수위를 높여가는 있는 상황에서 시의책임 있는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0일 지역주민 659명이 서명한 ‘위험물 처리시설 및주물공장 입주반대 청원서’를 천안시의회 제161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했지만 市에서는 위법사항이 없다고 답변만 들었다고 항변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며, 최근 구미 불산 유출사고로 온 국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시점에서 주민들도 모르게 아파트 인근에 천안화공약품상사 신축(연면적 850㎡지하1층, 지상1층)과 5만㎡ 규모의 주물공장 설립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시청 앞에서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3주 동안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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