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지어진 노후화된 옛분수대를 허물고,'대륙과 해양의 연결고리'라는 상징의 고리형태로 형상화한 원형조형물(높이 12.3m, 너비 14.4m) 1개와 초승달 모양 조형물(높이 6.2m) 5개가 새롭게 세워졌다. 기존 역 건물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붉은색 상징 조형물을 첨단소재인 강화유리로 마감했고, 내부는 색깔이 변하는 LED 조명을 사용하여 다양한 색깔로 변하는 분수는 분수노즐만 462개이며 분수 최대 높이는 20m이다. 또한, 음악분수는 음의 높낮이에 따라 높이가 조절되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워터스크린,파도분수, 음악분수, 거울연못, 광장 등으로 다양하게 가동되며, 풍속에 따라 분수의 높이를 자동 제어할 수 있다. 얼마 전 부산시로부터 분수대 관리권을 부산 동구청으로 이관했다. 아직까지 홍보부족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고, 다대포 낙조분수처럼 화려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음악분수 운영시간 [한국사진방송:부산지국=김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