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2012년 평택당진항에서 실시된 지역합동 방제훈련에서 평택해경 방제21정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최근 경북 구미와 상주에서 발생한유해물질(불산, 염산)누출 사고를 계기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관내 평택당진항 부근 위험 유해물질 저장 시설 및 운반 선박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저장탱크, 파이프 등의 연결 상태 및 안전장치 △안전사고 예방 대책 △사고시 응급조치를 위한 방제장비, 약품 비치 여부 △위험, 유해 물질 시설 종사자의 응급 상황 대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1월 23일 오후 4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평택 지방해양항만청, 평택시, 당진시,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일정을 조율했다.
평택해경 신재록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서해 중부 해역 해상 교통량 증가에 따른 위험 유해물질 누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