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겨울바다를 보려고 떠난다
우리나라에 딱 한대밖에 없는 바다열차
추암에서 강릉까지 1시간10분 걸리는 바다열차는
바다를 향해 배치된 좌석에앉아
바다쪽 창면이 전면유리로 된 창을 통해
바다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달린다
승무원 디제이가 음악도 ,신청곡도 받아 들려준다.
퀴즈도 내고 맞춘사람을 추첨하여 선물도 준다
유난히도 추운 금년 겨울이 이제 바환점을 넘었다
낭만싣고 추억싣고 달리는
바다열차!
여름바다도 좋지만
포근하고 따뜻한 바다열차 안에서
해안선에 부서지는 하얀파도를 보면서
낭만에 푹 빠져보는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다.
그리곤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본다.
커다란 전면유리창을 통해 바다를 본다
눈덮인 모래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