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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태백산 눈축제 대박 탐방기 연재2 (후원: 태백시장 김연식, 눈축제조직위원장 함억철, 365세이프타운 관장 안길헌)
한국사진방송 기자단은 2013년 1월25일, 태백시(시장 김연식)에서 열리는 제20회 태백산 눈축제에 맞추어 취재탐방단을 파견하였다. 한사방 이용만 여행국장과 태백지사장 박병문 기자의 노고로 이루어진 이번 태백산 탐방은 유례없는 강추위에 고생이 심했지만 풍경과 파인아트 등 폭넓은 많은 작품과 이야기 거리를 건져 왔다.
1월25일 12시에 혜화동 사무실을 출발한 우리들은 오후 4시경 태백시 오투 리조트에 도착을 하였다. 해발 1100m에 위치한 오투 리조트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관광지로 최적의 장소다. 이곳에 대해서는 이기영 기자가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참조 바란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14028&thread=24r06
이 날 하필이면 유례없는 강추위가 몰아와 태백엔 견디기 어려울 만큼 찬바람이 몰아쳐 서둘러 리조트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리조트에서 박병문 기자의 안내로 맛깔스러운 저녁을 마친 우리들은 제20회 태백산 눈축제 현장으로 갔다. 오투 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하단에 마련된 개막식 장엔 휘황한 조명과 음악이 흘렀지만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개막식을 이끄는 아나운서 입이 얼어 진행이 어려웠고 관중들도 경품이 끝나자 서둘러 흩어져버렸다.
정말 대단한 추위였다. 그 밤 우리들은 태박산 아래의당골에 있는 눈 조각 작품 전시장으로 갔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이글루 싸이 등 다양한 눈조각 작품들이 한파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의연히 버티고 있었다. 몇몇 관광객들이 찾아왔지만 서둘러 기념촬영을 하고 발길을 돌리고 우리들도 카메라를 펼쳤지만 손과 발이 돌로 짓이기는 듯 아파 서둘러 촬영을 끝낼 수밖에 없었다. 오투 리조트에 마련된 안락한 숙소로 돌아와 괴상망측한 기념촬영을 하고 막걸리 한잔에 피로를 풀었다.
이번에 촬영한 많은 작품과 동영상물은 정리 되는대로 연재하기로 하고 우선은 대박 여행에 대한 간단한 보고를 올리고 함께 고생하신 취재기자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번 여행에서 촬영한 작품들은 강원관광사진전등에서 강력한 우승 호보가 될 것 같으니 출품하셔서 대박내시기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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