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강동아트센터는 봄의 태동을 알리는 클래식공연으로 선택한 빈 챔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국립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볼쇼이합창단 내한공연으로 이어지는 GAC 새봄맞이 해외명작 클래식 3선을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
3월 15일(금)에 관객과 만나는 GAC 새봄맞이 해외명작 클래식 3선의 첫 번째 공연인 <빈 챔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설립자인 클라우디우스 트라운펠르너의 지휘와 네덜란드 출신의첼로 기대주인 하리에트 크라이그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시베리아의 숨겨진 푸른 보석이라 불리우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최고의 뮤지션들과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로 평가 받고 있는 마크 카딘이 펼치는 <러시아 국립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3월 19일(화)에 이어지며,
4월 12일(금)에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 내한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국립 볼쇼이합창단이 들려주는 가슴속에서 울려 나오는 듯한 광활한 대지의 소리를 통해 한파로 얼어붙은 겨울을 깨고 싱그럽고 활기찬 봄의 선율을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강동아트센터는 이번 GAC 새봄맞이 클래식 3선 공연의 R석과 S석에 한해 30% 할인 패키지도 준비하여 좋은 공연을 부담을 낮춘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3월 15일(금) ㅣ 빈 챔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Wiener Kammerphilharmonie Orchester
빈 챔버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85년 가을, 지휘자인 클라우디우스 트라운펠르너가 설립하였으며 국제대회에서 인정받은 젊은 음악가들로 이루어져 1986년도부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빈 챔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는 바로크 시대의 명작 및 최신의 빈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벨라 바르톡과 스트라빈스키로 대표되는 고전들 뿐 아니라 동시대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의 유명 연주자인 루돌프 브후빈더, 게르하르트 오피츠, 아그네스 발차, 나이젤 케네디, 엘리자베스 레온스카야, 줄리안 라클린, 하인리히 쉬프, 볼프강 슐츠, 슈테판 플라다를 비롯한 연주자들과 협연한 바 있다.
3월 19일(화) ㅣ 러시아 국립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Krasnoyarsk Symphony Orchestra
러시아 국립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서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 되어있다. 하지만 최고의 음악인들로 구성된 최고의 실력을 지닌 오케스트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정치적인(소비에트) 상황으로 해외투어와 공연 발판에 제약이 따랐고,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후에야 이들은 그들의 음악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
1978년부터 2003까지 음악의 거장 이반 스치필러(Ivan Schpiller)가 100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젊고 유명한 러시아 지휘자인 마크 카딘이 지휘자 겸 음악 감독을 맡고 있다. 카딘은 지휘계의 거장이자 피아니스트인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제자이기도 하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오케스트라는 매년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빅토르 트레차코프,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미하일 플레트네프, 니콜라이 루간스키, 데니스 마추예프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를 해왔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고르 오이스트라흐, 막심 페도토프, 그리고 피아니스트 라자르 베르만과 함께 바이올린 협주곡 시리즈를 연주해왔다.
4월 12일(금) ㅣ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
The Russian State TV & RADIO Music Centre Academic Grand Choir
<Masters of Choral Singing.>
볼쇼이 합창단은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쉬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이다.
이 탁월한 합창단은 그 동안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홀, 뉴욕의 링컨 센터, 파리의 퐁피두 센터, 런던의 바비칸 센터, 도쿄의 카살스 홀, 암스테르담의 콘서트 헤보 홀, 로마의 콜로세움 극장, 워싱턴 케네디 센터 등 60여 개 국 130여 개 도시에서 연주활동을 벌여왔다.
볼쇼이 합창단은 당초 창단 목적대로 러시아 민요와 고전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그들의 레퍼토리는 러시아 음악에만 한정되어있지 않았고, 또 고전음악도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에서부터 현대 레퍼토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시대의 음악을 포괄하고 있다. 이들의 레퍼토리는 약 5천 여 곡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