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5주년을 맞은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에서는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워진 V3 Beta를 무료로 공개했다.
V3 Beta는 기존의 V3에 비해 악성코드탐지능력, 검사속도, 엔진용량 부분에서 향상된 부분을 보여준다.
악성코드 탐지능력에서는 새로운 MDP엔진을 최초로 적용하여 밝혀지지 않은 악성코드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한다. MDP(Multi-Dimensional Protection) 엔진은 안랩의 새로운 엔진이다. MDP엔진은 기존의 엔진의 기능에 추가로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기능들이 추가로 첨가되어 의심파일 자체의 “맥락”을 파악해 다차원적으로 악성코드를 가려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한 V3 Beta는 검사속도가 6배 이상 빨라져, 기존 V3의 속도는 물론 다른 외산업체들의 백신보다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러한 속도상승에는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스캔(Smart scan)기술의 도움이 크다. 스마트스캔 기술에는 새로 생성된 파일에 대한 자동검사와 운영체제의 변경사항에 대한 검사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더 빨라진 속도로 검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엔진용량 부분에서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방식에서 악성코드의 DNA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변화함으로써 기존에 비해 80%의 용량을 감량하였다.
실제로 기존의 백신을 지우고 V3 Beta를 설치하여 사용해본 결과 매우 빠르고 강력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하드디스크 전체에서 바이러스를 검사하는데 속도가 약 1분 30초가량밖에 들지 않았다. 기존의 백신이 6분가량 걸리던 것에 비하면 놀랄만한 변화이다.
또한, 설치하자마자 바이러스를 탐지했다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마 이전의 백신이 잡아내지 못한 바이러스를 V3 Beta는 감지해냈나 보다.
이렇게 새로워진 V3 Beta는 4월 30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페이지 : http://www.ahnla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