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09년 인도작가의 작품을 배경으로 관광객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체험행사인 ‘해운대 모래축제’가 오는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2010 해운대모래축제는 국내외 유명 샌드아티스트를 초대, 백사장을 거대한 모래조각테마파크로 만든다.
세계모래조각대회 수상자인 네덜란드의 제론 아드보카트(Jeroen Advocaat)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샌드아티스트 4명이 참가해 에펠탑, 자금성 등 세계 관광명소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수놓는다.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15개 모래조각과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부산웨스틴조선호텔이 주관하는 ‘제23회 모래작품전’은 모래조각에 자신 있는 동호인 단체별로 참여할 수 있다,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는 해운대모래축제의 묘미를 즐기고 싶다면 가족, 연인들과 함께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종목이다.
호주나 미국의 사막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샌드 보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10m의 높이의 거대한 모래언덕에서 펼치는 프로선수들의 스펙타클한 묘기가 눈길을 끈다. 4일부터 6일까지 오후 2시부터 8시 까지 열린다.
바다 위에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씨-카약 승선, 파도타기 체험, 서핑교실도 기다리고 있다.
또 축제 운영시간을 밤 10까지 연장해 잊지 못할 밤바다의 추억을 선사하며 동심의 세상 ‘어린이 모래올림픽’, 모래주머니 넣기, 오리발 릴레이 등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Fun-Fun 한마당’도 즐겁다.
사진은 2009년 모래축제 모습
제6회 부산국제무용제를 4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해변특설무대에서 “땅.하늘.바다.춤 릴레이축제” 주제로 개최 한다.
이번 무용제는 이스라엘 중국 에스토니아 일본 미국 등 11개국 127개팀이 779개 작품을 선보이고 공식초청 개막공연은 4일 19시에 개막식과 함께 공연 된다.
사진은 2009 개막식 및 개막공연모습
글.사진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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