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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7가지

춘우 송승진의 풍경사진 잘 찍는 법
등록날짜 [ 2013년02월04일 18시05분 ]

좋은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7가지 춘우 송승진의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자료 작품은 명사들이 뽑은 대한민국 작가 작품의 춘우 송승진 님의 작품들

 

개성적인 풍경사진작가로 유명한 저자는 풍경사진에서는 카메라 기종이나 테크닉보다 느낌을 찾아가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터넷 시대에 이제 더 이상 풍경사진은 아주 특별한 사진도, 특별한 사진가만 담는 것도 아닌 흔한 것이 되었다. 유명 출사지의 포인트는 부지런하게 달려가도 어느 틈에 풍경사진가들로 가득 차 있다. 고성능의 비싼 카메라와 장비를 들고 아름다운 곳을 찾아 찍는 것이 풍경사진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풍경사진에 자신만의 느낌과 개성을 담고, 사진 한 장 한 장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생각과 상상을 달리하면 포인트는 항상 내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같은 곳을 담아도 주제를 달리하면 전혀 다른 사진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가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감정들은 이 책의 풍경사진 속 디테일 속에 오롯이 담겨지고, 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건넨다. 저자는 단순히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 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기술적 요소나 출사정보 소개에 치중하는 기존의 풍경사진 책들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개성이 강하고 독특한 풍경사진을 담아가는 입체적인 과정을 볼 수 있다. 풍경사진가가 자연을 어떤 마음으로 보고 어떤 교감을 나누며 어떻게 소통하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초보자에게는 도움을 주고 고수에게는 되짚어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풍경사진의 기술적인 핵심 테크닉들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기초적인 보정과 효과에 대한 항목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풍경사진의 세계를 상상하고 담는다!

처음에는 카메라 브랜드와 렌즈에 관심을 가지다가 본격적으로 풍경사진을 담다보면 촬영의 기법이나 후보정에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한다. 그러다가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았던 여러 풍경들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더이상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을 찾고 싶은 시기이고, 느낌을 담고 싶고 표현하고 싶은 시기인 것이다. 하지만 느낌을 사진에 표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풍경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상상의 진행과정에서 나오는 독특한 풍경사진을 담는 과정, 피사체나 자연환경과 어떻게 마음을 열어 교감을 시도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을 어떻게 풍경사진에 스며들게 했는지를 사진 예제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이 책은57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1번부터 9번까지는 사진을 찍는 자세와 어떻게 풍경사진에서 상상력을 확장시켜나가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한다. 10번부터 20번까지는 풍경사진의 암부보정, 사람이 있는 풍경과 없는 풍경의 차이점, 카메라 필터 등을 설명하며, 21번부터 25번까지는 조명이나 소품 등을 이용한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26번부터 마지막 57번까지는 물안개, 해무, 안개, 운해, 반영 사진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풍경사진을 작가 자신이 어떻게 담아냈는지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특히 유명 출사지 못지않은 그 주변의 풍경사진 포인트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무조건 이름난 곳에서 찍은 사진만이 좋은 사진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송승진

발행일 | 2013. 2. 12

페이지 | 236쪽, 46배판변형(250*188)

분야 | 예술/취미

정가 | 18,000원

출판사 | 소울메이트

서울시 중구 신당4동 340-52 재덕빌딩 4층 T) 2234-7117 F) 2234-1086 www.1n1books.com

ISBN | 978-89-6060-270-0 13660

 

■ 지은이

 

지은이 _ 송승진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2005년 9월 <제1회 코렐드로우 공개 세미나>에서 ‘코렐드로우 일러스트레이션 아트’ 부문의 강사로 테크니컬 시연을 했고, 2008년 삼성동 무역회관 그랜드홀에서 <Corel Creative World 2008> 시연 등 컴퓨터 그래픽 관련 활동을 했다. 인터넷 사진 사이트에 <아름다운 우리나라> 시리즈의 연재로 호평을 받아 연재를 계속해왔고, 다수의 초청으로 사진 강의를 비롯한 여러 사진작업을 했다. 사진잡지 같은 여러 매체에 특집기사와 인터뷰와 사진 관련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인터넷 포털 사이트 파란의 BEST 블로그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명사들이 뽑은 대한민국 작가 11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생명(제일기획)에 영상 사진 제공 등 여러 곳에 이미지를 제공했으며, 2013년 한국관광공사 달력에 사진을 수록했다. 저서로는 『춘우의 아름다운 우리나라』가 있으며 현재 사진 잡지 <월간 DCM>, 산악 전문 잡지 <월간 mountain>에 풍경사진을 장기 연재중이다.

 

 

■ 목차

 

지은이의 말 _ 포인트 옆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01 사진가의 신념

02 사진의 철학

03 상상력의 사진

04 개구리, 상상력의 시작

05 비 시리즈의 시작

06 갈라진 땅 시리즈

07 추상적인 사진 이야기

08 스토리가 있는 사진

09 느낌으로 찾아가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10 풍경사진의 암부 보정

11 사람이 있는 풍경과 없는 풍경

12 일출과 일몰 촬영

13 장 노출(ND필터 사용)

14 CPL필터의 사용

15 마음을 밝게 하는 꽃 사진

16 그라데이션 ND필터

17 노출 브라케팅과 포토샵

18 다중 노출의 응용

19 다중 노출을 이용해 유화 느낌으로 표현하기

20 줌샷과 패닝

21 조명을 이용한 사진

22 소품을 이용한 사진

23 물방울 속에 가둔 세상

24 연기를 담아본다

25 플래시를 이용한 눈송이 촬영

26 흑백사진

27 사계절 사진

28 빛과 그림자

29 사진과 마라톤 경기

30 포인트 옆에 포인트가 있다

31 사진을 담기 전에 먼저 충분히 생각했는가?

32 풍경에서 배우는 교훈

33 느낌과 교감을 위한 소통

34 무엇을 말하고 이야기하려 하는가?

35 고생 끝에 만나는 장면들

36 열정으로 담아낸 늪 이야기

37 겨울의 절경인 상고대 찍는 법

38 환상적인 물안개의 신비 담아내기

39 해무와 어우러진 겨울 바다 풍경

40 역동적인 장면

41 쓸쓸하고 외롭지만

42 마음을 건드리는 사진은?

43 반영사진

44 안개와 소나무

45 산에서 바라보는 운해

46 수채화 느낌의 사진

47 수묵화처럼

48 빛과 예술 그리고 희망

49 빛 내림

50 별을 담는 방법과 장소

51 일터에서

52 패턴을 찾아 담는 사진

53 자연이 그린 그림

54 알면 알수록 신비한 동물의 세계

55 사진과 디자인

56 컴팩트 카메라로 담은 세상

57 해외 사진여행

 

『춘우 송승진의 풍경사진 잘 찍는 법』저자와의 인터뷰

 

 

■ 추천사

 

춘우 송승진의 사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맑고 투명하다. 그런 이유로 그의 사진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는다. 그가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감정들은 담아낸 사진 속 디테일 속에 오롯이 담겨지고, 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건넨다. 그에게 사진은 더이상 사물을 기록하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관객과 자신을 이어주는 든든한 끈이다.

김성민 _ 한국사진학회 편집위원장, 경주대학교 교수

 

사진가는 사진으로 말을 걸어야 하는 사람이다. 한 장의 사진에 자신의 주장과 삶의 철학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춘우 선생은 사진으로 말하는 대표적인 사진가다. 그 시간 그곳에서 그가 아니면 담아낼 수 없는 춘우만의 촬영 스토리를 사진 한 장에 오롯이 담는다. 그 사진에는 춘우의 인생도 담겨 있다. 그는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적어가는 수필가다. 춘우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주 앉아 그의 철학을 듣는 것만 같다.

이두용 _ <월간 DCM> 편집장, 사진작가

 

 

■ 책 속으로

 

“사진은 상상력을 담는다.”고 말했습니다. 비 시리즈도 개구리의 사진을 담으면서 생각한 것입니다. 비를 테마로 사진에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죠. 비를 담는다? 그 당시만 해도 비를 적극적으로 담는 것은 어느 누구도 엄두를 못낸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보니 비를 담을 수 있는 어떤 정보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 저녁에 무작정 길을 떠났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한밤중이었고,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서서히 밝아오는 새벽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차 안에서 담는 방법을 강구하려고 했지만, 표현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결국 첫 시도는 이렇게 끝납니다. _ p.20

 

일출과 일몰 사진은 노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가 뜨거나 지는 것은 짧은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급격하게 노출이 바뀝니다. 일반적으로 밝은 곳은 스팟 또는 중점측광을 하지만, 전체적인 톤을 중요시해 중간톤보다 조금 밝은 곳을 측광합니다. 또한 노출 브라케팅으로 실수에 대비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화려한 일출과 일몰은 몇 분 만에 급격히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대응하기도 전에 상황이 종료됩니다. 미리 삼각대와 카메라의 설치를 끝낸 후에 화면구성을 생각하며 카메라의 위치를 정합니다. 전체를 담을 것인지, 화면의 일부분을 담을 것인지를 고려해 광각과 망원렌즈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일출과 일몰 사진의 품질은 구도와 정확한 노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_ p.52

 

사진에서 소품이란 필자의 상상력을 도와주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필자는 예전부터 많은 소품을 이용해 사진을 담아왔습니다. 소품은 나의 이야기를 담는 중요한 매개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분과 촬영 여행을 가볍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러 곳을 들러 부산에 도착해 유명한 마천루에 갔습니다. 마천루는 바닷물을 퍼부어서 임시로 고인 물을 만들어야 하고, 그곳에서 최대한 납작 엎드려 반영을 담아야 되는 곳입니다. 아직 매직 아워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었기에 필자는 머릿속으로 또다시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그때 생각난 것이 자동차였습니다. _ p.90

 

이제 질문을 하겠습니다. “당신은 사진의 제목을 생각하고 출발하나요? 아니면 도착해서 사진을 담기 전에 제목을 생각하나요? 그도 아니면 일단 사진부터 담고 나중에 제목을 붙이시나요?”어떤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담기 전에 충분히 생각했다면, 그 사진에 사진가의 철학이 분명히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겨울 산에 올랐습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생긴 산의 곡선이 아주 고와서 시선을 잡아끕니다. 산 밑에는 운해가 흐르고 있고 이제 곧 일출의 감동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곳에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아니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당신한테 나는 말합니다. 잘 보세요! 저는 제목을 지었습니다(구상을 끝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른쪽 페이지의 사진처럼 만들 것을 미리 생각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고는 눈밭에 엎드려 사진을 열심히 담습니다. _ p.120

 

겨울이 반가운 이유는 겨울의 꽃 상고대를 촬영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겨울 산에 올라가서 만나는 나무에 핀 상고대는 힘든 산행을 잊게 할 정도로 절경입니다. 상고대는 고산지대의 나뭇가지에 밤새 내린 서리나 안개가 맺혀서 만들어진 결정입니다. 강원도의 만항재에 안개가 지나가면서 순식간에 얼어붙어 상고대를 만드는 것을 본 적도 있습니다. 상고대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시간대는 새벽입니다. 상고대는 미리 출발해 촬영 장소에 새벽 전에 도착을 해서 담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해가 올라오면서 바로 녹아버립니다. 필자가 자주 가는 곳은 만항재와 양떼목장입니다. 이곳은 높은 지대로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 상고대를 볼 수 있는 날이 많습니다. _ p.140

 

안개는 세상의 모든 것을 가리려 합니다. 동이 터오는 새벽의 미풍에 잠깐씩 드러나는 위풍당당한 소나무의 존재감은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안개와 나무가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쓰다듬는 아름다운 만남과 헤어짐을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으며 그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소나무 숲 근처에 사는 이들에게 물어보면 추수할 즈음에 안개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필자의 경험 역시 그렇습니다. 누런 곡식을 걷을 무렵에 근처의 소나무 숲으로 촬영을 나가봅니다. 소나무 숲에 안개가 적당히 깔렸다면 그 자체로도 멋진 풍경이 되고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뭔가 조금은 부족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구성에 변화를 줍니다. 산책하는 사람을 넣어도 좋습니다. 안개와 소나무에서 소나무가 주제라면, 또 다른 피사체의 등장으로 이제는 주제가 바뀝니다. 주제를 바꾸어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_ p.170

 

풍경사진가로서 전국을 누빌 때가 많습니다. 이때 항상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이 바로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그것은 이 가벼운 카메라에 매력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컴팩트 카메라의 또 하나의 장점은 접사기능과 줌기능으로 광각에서 망원으로 변환이 손쉽습니다. 이 말은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화질도 무난한 편이라 선명도와 화질은 상용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양호합니다. 필자는 이런저런 기회로 많은 컴팩트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했는데, 그 화질에 항상 놀라곤 합니다. 이 책에 담겨진 수많은 컷들과 많은 사진이 놀랍게도 컴팩트 카메라와 미러리스로 담은 사진입니다. _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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