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심포니, 기적을 울리다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2월 4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1월에 창단되어 서울역과 용산역 등 철도역에서 열두 차례 공연을 가졌으며 예술의 전당 같은 전문 연주 홀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선영(45세)의 지휘로 5명의 코치와 1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10대에서 60대까지 외국인을 포함하여 음악전공자, 학생, 변호사, 의사, 공무원과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직업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지휘자 이선영씨는 프랑스 Conservatoire National de Reims 지휘과를 1등으로 졸업하고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일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제1부와 제2부로 열렸으며 1부에서는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김덕수 교수의 특별출연이 있었고 제2부는 P.I.Tchaikovsky의 제1악장에서 제4장까지 연주되는 동안 객석의 숨소리까지 음악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연주가 끝나자 그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를 받으며 하나 둘 연주장을 빠져나갔다.
한국철도공사 정창영 사장은 “오늘의 기념비적인 공연이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주신 단원여러분과 지휘자를 비롯한 코치진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재능기부가 문화기업으로서 코레일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말을 남겼다.
- 지 휘 이 선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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