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경로당 이용 불편과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노인들은 공통적으로 경로당 중식 해결을 위한 주식비(쌀) 지원, 경로당내 운동기구 추가 설치, 노래방기계 교체, 여가프로그램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오산시장은“건의사항에 대하여 어르신들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중앙·도에 건의함은 물론 시 자체적으로도 적극 조치하겠다”고 답변하며, 한편으로 5명이상 모여 신청하면 달려가는 배달강좌「Run & Learn」, 생활불편 사항을 일사천리로 해결해주는 살펴드림「1472팀」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경로당 방문에서 곽 시장은 기존의 권위적인 단체장 방문 형식을 탈피하여 자식이 부모를 섬기듯 방바닥의 온기를 살피고, 손을 맞잡으며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긍정적인 사고로 즐겁게 생활하시라는 정감어린 대화로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했다.
곽 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100여 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경로당 방문 인사는 2013년 곽상욱 시장과 시민과의 만남 「오산사랑 이야기」 행사(2.4~2.6)에 고령의 어르신들이 나오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하여 동별 일정에 맞추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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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