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합정 배미지구에 위치한 기독교 대한감리회 합정교회(목사 방민철)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사용해 달라며 1200만원(매월 100만원)을 평택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합정교회 자원봉사성도들이 교회 안 아름다운카페의 수익금이다.
방민철 목사는 “이번 이웃사랑 나눔은 성전건축으로 차입금을 다 못 갚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기 시장은 “평상시에도 항상 봉사를 많이 하시지만 합정감리교회에서 이웃사랑에 적극 나섬에 따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평택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금품은 무한돌봄을 통하여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잘 전하겠다”고 방민철 목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합정교회는 1972년에 설립돼 성도가 1200여명으로 증원되었으며, 2009년 7층으로 개축하여 대한민국 건축 디자인상을 받았다. 방민철 목사는 2007년 담임목사에 취임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교회로 만들고자 실천하고 있으며, 2012년 저서로 ‘오늘’을 발행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