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가 약사회의 자율지도로 자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효율적인 약무 행정을 위해 14일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화성시 약사회 자율지도원’을 위촉했다.
‘화성시 약사회 자율지도원’이란 동탄 신도시, 향남․봉담 등 신규 택지지구 입주로 최근 약 업소가 급증함에 따라 한정된 감시인원만으로 약사 감시의 한계에 부딪자 대한약사회 경기도지부 화성시분회 한준수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자율지도원 5명을 자율지도원으로 위촉한 것이다.
약사회 자율지도원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이나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 근절을 위해 약국 및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업소에 대해 지도점검 및 계도활동을 펼치게 되며, 계도활동 중 발견되는 문제업소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현장에서 느낀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전달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약사회 자율지도원 위촉은 의약품 판매 업소에 대한 행정적인 규제이기 보다는 정보공유를 통한 자정분위기 확산과 건전한 약무행정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신뢰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