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설 연휴 해상 특별 수송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의 해상 뱃길을 이용한 귀성객이 1,8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설연휴 해상 특별 수송 기간 중 이용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객선 3개 항로 1,229명, 도선 4개 항로 583명이였다.
※ 2012년도 설연휴 이용객 : 여객선 955명, 도선 236명
이는 2012년도 설 연휴 기간 뱃길 이용객 1,191명에 비해 52%가 증가한 것으로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던 작년 설 보다 양호했던 해상 날씨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택해경은 이번 특별 수송 기간 중 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는 등 해상 귀성객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기 않았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교통 안전 관리를 위해 여객선, 도선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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