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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전병순)는 2013년 봄철 산불화재예방 및 화재진압대책 일환으로20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봉동천 훈련장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불진압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 3년간 봄철 산불(들불포함) 발생 현황은 총 152건으로 인명피해 6명(사망 1, 부상 5), 재산피해 256,339천원으로 나타났다. 주요원인으로는 쓰레기․논밭두렁 소각 106건(70%), 담뱃불 등으로 인한 실화 16건(10%), 기타 30건(20%) 등 대부분 지역주민에 의한 부주의로 발생하였다.
올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지만 기온은 평년(10°~14°c)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봄철 기간 중 식목일, 청명이 주말과 이어지는 날이 많아 등산객, 휴양객 증가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우려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전북소방항공구조대는 봄철산불취약시기 동안 산불예방을 위해 헬기를 이용한 산불진압훈련 및 산불예방 홍보방송,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강화, 시․도간 광역 소방헬기 지원 구축 등 산불예방 및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매년 봄철마다 되풀이 되는 산불로 많은 산림이 훼손되어 소중한 돼는 안타까움 만큼 봄철 산불예방에 도내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한국사진방송 채 덕 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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