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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설립 청산리 승리주역 대종교, 오는 24일 제104주년 중광절 경축행사 열어
작품촬영에 적합한 소재 많아 사진작가들 발길 줄 이을 듯,
일제 강점기 항일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대종교(총전교 원영진)가 제104주년 중광절(重光節)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11시 총본사(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경축행사를 거행하는데 사진작가들의 작품촬영에 적합한 소재 많아.....
제천의례인 선의식과 기념행사인 경하식(慶賀式)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홍암(弘巖) 나철 대종사가 대종교를 중광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대종교 중광의 의미를 기리고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사회 총체적 난국의 극복과 가치관, 정체성의 재정립은 물론 민족의 동질성 회복으로 통일을 지향하며 국민총화를 이루고 나아가 국제적으로는 세계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인류가 상생하는 홍익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더불어 사는 미래지향적인 지구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홍익인간의 사상을 대도(大道)로서 천명하는 데 이번 중광절의 의미가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고유 종교인 대종교는 1909(개천 4366)년 1월 15일, 국운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흔들리고 있을 시기에 중광(重光, 부활의 의미)됨으로서 민족정신이 되살아나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국학의 중흥으로 민족사관에 입각한 국사와 국어(한글)를 재정립했고, 청산리 전쟁 승리,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산파역, 광복 후 홍익대학 설립 등 주요한 민족운동을 펼치고 4대 경절인 중광절(1월 15일), 어천절(3월 15일), 가경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을 기념해 지키고 있다.
*사진 및 자료제공 이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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