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정금진)에서는 2월부터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 붐 조성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 나트륨 줄이기 운동은 우리 식생활 특성상 짜고, 매운 음식을 선호함에 따라 현재 우리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4,878㎎으로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WHO의 섭취권고량(2,000㎎/일)의 2.4배에 달한다. 그에 따라 나트륨 과다 섭취로 질병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나트륨 줄이기 운동 붐을 조성하여 시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관련해 안중출장소에서는 21일 안중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집단급식소 영양사 및 조리사 173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급식 현장에서 솔선하여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고, 그 일원으로 나트륨 줄이기 홍보물 4,000매를 제작하여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등에 홍보할 계획이며, 염도계를 활용하여 중점대상업소 50개소(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와 기타 집단급식소 123개소에 대하여 현지에서 정기적으로 염도를 측정하여 홍보하고, 연말에는 우수업소 10개소를 선정하여 우수사례로 전파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며,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이 많은 만큼 "이번 기회에 적게 먹고 싱겁게 먹는 식생활 습관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추진 취지를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