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 20일 관내 응급의료기관 5개소와 생명사랑 자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계청의 연령표준화자살사망률 자료를 보면 평택시는 쌍용차 사태와 관련한 자살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2010년 36.3명 이후에도 여전히 증가하여 2011년 36.8명으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간담회는 2012년 8월에 자살시도자 발굴 연계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자 한 사항과 관련하여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 보건소가 주체가 되어 5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에는 자살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금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살시도자 관리와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증 인식개선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 ” 이라면서 자살예방은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자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과 치료에 대한 편견해소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