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주한미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친선 클린평택만들기 행사를 시작한다.
한미친선 클린평택만들기는 송탄 미공군기지(K-55) 정문에서 송탄중학교를 거쳐 부락산에 이르는 송탄지역 일대를 청소하고 있으며, 단순한 환경정화활동만이 아닌 봉사활동을 나온 학생들에게 미국봉사자들과 함께 영어로 언어교류를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울렁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 행사에는 150명(미80,한70)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졌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봉사를 원하는 시민은 둘째주 토요일 송탄 미공군기지(K-55) 정문앞(9시 30분)으로 오시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을 원하는 학생은 북부청소년문화의 집(8024-7418)을 통해 신청하면 봉사점수, 체력증진 및 영어체험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미친선문화교류협의회 이인원 사무국장은 “지역봉사를 통한 보람과 만족은 물론 꼭 해외에 가지 않고도 영어교육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며, 앞으로 개인당 과제(미션)를 제공하여 언어교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포부 밝혔다. 또한 팽성지역(안정리) 또한 넷째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며, 미군가족과 시민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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