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손의 망명>극단 Theater Company 피어나
출연/손민목, 박웅선, 김시진, 안덕호, 남한, 김지희, 류은정
공연일자/4월 10일, 11일(수목) 저녁 7시반
장소/문학시어터/(문학경기장 역 문학야구장 1루 매표소옆)
연출의도
우리 사회가 근본적으로 추구해야할 삶의 가치관이 인성보다는
물질(돈)이 우선시 되는 사회 구조로 온전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돈이 움직여야 모든 공동체가 맞물려 움직이는, 돈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형성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질의 풍요가 모든 삶을 여유롭게 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여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많은 사람들은 돈을 쫓아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 번 되돌아 볼 필요성을 갖게 된다.왜! 우리는 경제대국이라는
선진국 칭호를 받은 결과가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많은 소시민의 정체성 혼란, 소통의 부재가 야기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걷잡을 수 없는 총체적 난국으로, 정신적으로 혼미한 상태에서
어디로 나아갈 지 방향을 잃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줄거리
인순은 아버님의 자서전을 남길 계획으로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다가 낙향하여 고향을 지키고
계신 옛 은사인 요한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요한은 자기는 작가이지 자서전 대필가가 아님을 밝히면서
극구 사양하다
결국에는 자서전을 쓰기로 승낙하고 인순 사무실로 오게 된다.
인순 아버님과 요한은 과거부터 잘 알던 사이로서 못 배우고 무지하지만 삶을 누구보다 열심히
산 사람으로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 받을만하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요한은 자서전을 써 나가면서
자서전을 왜 쓰고자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연습장면 스틸컷>
-인터뷰 중인 이원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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