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재단)이 오는 28일 ‘태권도원’ 조성현장 전북 무주로 전격 이전한다. 사무처도 태권도원 운영준비를 위한 현장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18일 재단은 기존 2국 5팀 1추진단으로 구성됐던 직제를 2본부 8부로 개편하고 이에 따른 인사도 단행했다.
2개 본부는 경영본부, 사업본부로 경영본부 산하에는 경영관리부, 시설부, 정보기술부를, 사업본부 산하에는 사업부, 교육부, 콘텐츠부, 마케팅부를 둔다. 또 기획부는 사무총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기존에 TF팀이었던 정보화추진단은 '태권도원' 전역에 걸친 완벽한 유․무선 통신 환경 제공과 원활한 스마트 네트워크의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부'로 전환 됐으며, 태권도 교육‧연수를 담당하게 될 '교육부'가 따로 신설됐다. 홍보교류팀은 '마케팅부'로 확대됐고, 전시체험‧축제 등을 담당할 '콘텐츠부'도 새로 만들어졌다.
이전하게 될 사무처 주소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소천리 산119-11번지)이며, 대표 전화번호는 (063)320-0114로 오는 29일 개통된다.
태권도원 조성 사업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일원에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재단 측은 "오는 6월 건축공사가 완료되며, 이후 내부 설비구축, 시범운영 과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전면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