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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월드컵 방송 전국적으로 어떻게 보나???
케이블 역외 재전송 문제 결론없어
등록날짜 [ 2010년06월11일 19시16분 ]
오늘부터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고 그 중 25경기(한국전은 2경기 포함)는 3D로도 제작 방송된다.

물론 3DTV 있어야 3D로 볼수 있지만 그것으로만 충족되지는 않는다.
기존 방송과는 다른 별도의 신호로 제작되어 수신이 가능해야 한다.
3DTV가 없다면 CGV,롯데시네마 계열의 전국극장에서 3D로 즐길수도 있다. 다만 가격이 1만~1만5천원 정도이고 한국전 경기만 상영한다. 또 모든 극장에서 상영하는것은 아니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큰 화면으로 여러 사람들과 볼수있는 장점이 있다.

공식적으로는 수도권에서 66번채널(가상채널 3-3)을 안테나로 직접수신하거나 스카이라이프에서 전국으로 방송한다.
케이블 쪽은 수도권지역은 대부분 디지털케이블채널로 변환방송하는 걸로 알려져있고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KCTV제주방송, 복수케이블사업자(MSO)계열의 지역케이블에서 방송한다고 한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케이블방송에 직접 확인해 보는것이 필요하다.

법적으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재전송은 방통위 허가가 필요한데 허가를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3D방송이 시험방송이기에 허가가 필요없다는 의견도 있다. 기존 지상파채널 저작권문제와는 별도로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방통위는 명확히 답변을 하지 않았다.  허가사항일 경우 저작권문제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케이블재전송은 불가능하다.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월드컵컨텐츠를 SBS를 통해 구입,자체채널에서 방송하기에 역외재송신과는 무관하다.  아마도 결론없이 7월달 시험방송 종료시까지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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