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4일 일요일 인사동 문화광장(붓광장에서 시작)에서는 오후 1시부터 문화예술체육전문인(박동 위원장)연합과 (사)한중일러예술문화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 날 참여 인원은 문화예술체육전문인, 카르페디엠 봉사단,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전안함 3주기 호국영령추모문화재 행사로 하늘에 쓴 편지 3, 100m 엽서편지 띄우기 행사다.
식이 시작되기 전, 추모연주로 독일바이마르대생 김신우의 크라리넷 독주와 문총연 사무총장의 산유화와 천안함 장병 47인의 이름을 호명하며 “님이여, 돌아오라 명령이다”라는 구호로 시작준비를 알렸으며, 이영숙 문화고래매거진 교장의 국민의례 선포와 애국가제창으로 행사는 시작되었다.
시작행사로 하얀 창호지로 빚은 옷(영의상대표 제작)을 입은 박일화의 추모 춤 진혼무로 행사가 시작되었는데 휴일을 맞아 인사동을 매운 수 천 명의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행사를 지켜 보았다.
본 문화재 행사에서 100m 엽서편지는 “달마와 꿈꾼다”라는 인사동에서는 이미 유명한 지운스님(조계종 문화부장)의 달마작품이 그려졌으며 문총연 박동위원장의 붓글씨가 밑그림으로 그려지며 행사가 시작되었다.
100m의 긴 부직포에 47인의 천안함 장병들의 사진을 올리고 그 사이마다 인사동을 지나던 외국인과 시민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그림엽서를 채워나가는 길고 긴 행렬은 국민 모두가 참여한다는 문화행사의 새로운 장을 이루며 치러졌다.
한편 문화예술체육전문인연합 박동위원장은 3년째 천안함 추모행사롤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는 모든 국민과 언론이 동참해주어 뜻 깊은 행사를 치루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에서 쓰여 진 100m 엽서쓰기 행사는 보훈처에 전달되어 현충원에 헌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운스님이 금물로 그린 달마작품은 국가지도자들에게 헌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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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