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 마리나가 국가지원 대상 거점형 마리나 항만으로 지난 21일 지정되었다.
거점형 국제마리나 항만은 동․서․남해안별 2개소씩 6개소이며 동해안은 경북 울진 후포, 울산 울주 진하이고 서해안은 인천 옹진 덕전도, 전북 군산 고군산, 남해안은 전남 여수 여수엑스포장, 경남 창원 명동으로 구분되었다.
동․서․남해안별 국가주도형 마리나를 육성하고자 국토해양부에서는 금년 상반기에 기본조사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용역결과에 따라 방파제, 주차장 등에 개소당 약 300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마리나 산업 육성사업은 새 정부 140개 국정과제에 포함되었으며, 고군산 마리나는 중국과 가깝고 새만금산단에 조선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며, 주변경관이 좋아 거점마리나로 2010년 1월 국토부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으며 2015년까지의 요트·마리나 산업 고용창출 규모는 약 3만명,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2.1조원으로 추산되며, 내수활성화와 체험형 마리나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중국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