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오전,인천약산초등학교(교장 정병룡) '한마음 교육관' 에서는 1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성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과 인천아동보호기관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저학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인형극을 상영하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내가 좋아서 하는 행동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싫어 할 수 있는 행동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형극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전달 했다. 인형극을 통하여 나에게 행하여지는 싫은 느낌, 또 남에게 내가 할 수도 있는 싫은 느낌의 행동들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나쁜 행동임을 알게 되었다.
혼자 놀지 않기, 놀러나가기 전에 부모님이나 어른께 알리기는 인형극을 통해 새롭게 배운 안전한 놀이 약속이다.
아직 판단력이 미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성학대가 무엇인지 쉽고 흥미로운 인형극을 통하여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인형극을 통하여 위험한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긴급전화가 1577-1391 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교육을 마련한 정병룡 교장은 "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한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오늘 교육을 실시하였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할 기회도 잦은 계절이다. 이런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만약에 겪게 될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 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일이 발생할 경우 내 잘못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게 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는 것도 교육의 목적이다. 이런일들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지만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용기있게 대처 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더 이상 이런교육을 하지 않아도 좋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되어지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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