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Drawing 허벅지전이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허벅지 전에는 강동훈 작가를 비롯한 26인의 작가가 참여하였는데 화가 각자의 개성 있는 느낌을 나타내고 있다.
허벅지 강정일 회장은 “인체의 아름다움을 한 동작도 놓치지 않으려는 수 십 개의 눈과 현란한 손동작으로 재빠르게 잡아내는 작가들의 열정의 결정체입니다.
다음 포즈가 오기 전에 이번에는 멋진 작품을 잡아내고야 말겠다는 집념의 소리가 지금도 들려오고 때로는 휴~ 하고 깊게 내뱉는 한숨소리도 들려옵니다.
크로키만큼 짧은 시간 내에 끝에서 끝을 오가는 작업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짧은 시간 속에서 창조해 내는 완성도야 말로 가슴을 뛰게 하고 그 매력에 취해 선을 그러 내립니다.
Drawing-허벅지 전이 일곱 번째 전시를 맞았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선에 대한 서먹함은 조금씩 줄어들지만 하얀 공간이 넓어 보이는 것은 처음이나 한가지입니다.
보는 분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허벅지전은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3월 27일~4월 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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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