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았던 경주로 떠났다.
늦은 아침밥을 먹고 잠시 쉬고 있는데 옆동에 사는 딸아이가 왔다.
아빠! 경주 가자!
아무런 준비도 없이 경주로 떠나는 번개여행.
날씨도 좋고 고속도로도 뻥 뚤렸다.
2011년 봄 벚꽃이 만발했을때 1박2일로 경주를 여행했었는데..
2년만에 다시 경주를 가는구나.
오늘은 아빠가 가이드를,
어느곳 부터 가이드를 할가 고민
2년전 경험을 살려 안압지 야경부터 가이드를 한다.
오후 7시조금지나 안압지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구름같이 밀려든 차량과 인파
가까스로 주차(2000원)를 하고 입장권을 구입했다 인당1500원.
새롭다.
2년전 기억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새로운 안압지다.
갈때마다 볼때마다 다른모습들 ...
여행은 그래서 좋다 .
그래서 여행을 한다.
언제 또올지 모르지만 그때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
경주 벚꽃축제가 열린다
2013년4월12일부터14일까지
3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화려한 경주 벚꽃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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