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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기획한 「2013 전북지역산업진흥계획(신지역특화산업 육성)」이 2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종합평가에서 전국 13개 지자체 중 최우수 등급(S등급)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당초 계획(국비 115억원) 대비 25억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총 14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본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별로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기여효과가 큰 지역특화산업을 5개 분야 이내로 선정하여 2016년까지 3년간에 걸쳐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의 여건 및 특수성과 창의적 전략에 기초한 지역산업진흥사업 육성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사업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로 각 지자체에서 수립한 계획안을 평가하여 지자체별 순위를 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지원 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2013년도 예산 1,561억원을 시도별로 최대 140억원에서 최저 80억원까지 차등 배분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전북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시도평균 115억원보다 25억의 국비를 추가로 배정받게 된 것이다.
지역산업진흥계획에서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한 5대분야는 자동차․기계 생산기반산업, 경량소재부품산업, 향토기능성식품산업, 인쇄전자산업, 에너지변환․저장부품산업 등으로 모두 지역내에서 신산업육성기반과 발전잠재력이 확보된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들이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13년 전북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준비단계로 각종 성과분석 및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기업특성조사를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3년 지역산업진흥계획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1월 이후부터는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북지역산업진흥기획위원회, 평가조정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기획총괄실무팀을 중심으로 수차례에 걸친 회의 및 통합 워크숍을 통해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현장중심의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내 581개 기업 중 431개 기업 특성조사 결과(응답율 74.2%)를 가지고 기업의 유형, 매출액 및 종사자 규모, R&D수행 가능기업 여부 등을 분석하여 지역산업지원사업 관련기관 실무자 등을 중심으로 한 1박 2일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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