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진행중이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모터쇼는 작년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졌다.
서울모터쇼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제1전시장에서는 완성차와 부품 및 용품이 전시되고 제2전시장에서는 완성차와 부대행사장이 마련되어 있다.
제2전시장의 에프터마켓 특별관은 무료 관람이 가능했지만 3월 31일까지만 오픈되었다.
제2전시장에는 현대자동차, BMW, 혼다, 어울림모터스 등의 업체가 전시를 하고 있다.
제2전시장 보다 규모가 큰 제1전시장에서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볼보, 푸조, 포르쉐, 닛산 등의 자동차 업체와 만도, 삼천리, 불스원 등의 자전거와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모터쇼가 레이싱모델에 치중하고 있다는 의견처럼 실제 서울모터쇼에서도 많은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모델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와 플래시를 열심히 터트리는 관람객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모터쇼에서 볼거리는 레이싱모델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 업체별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중이다. 토요타에서는 4월 6일 김태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고 쌍용자동차에서는 DJ의 디제잉 공연과 덴서들의 공연, 기아자동차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기도 하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HND-9', 렉서스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LF-LC', 쌍용자동차의 'SIV-1' 등의 모터쇼에서만 볼 수 있는 콘셉트카도 직접 구경할 수 있다.
제2전시장의 한 켠에는 '2013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과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모터쇼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도 진행중이다.
서울모터쇼 관람을 위한 팁
주말에 관람을 원한다면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만약 자동차로 찾아간다면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주차비가 저렴하다. 하지만 1시간 정도 주차를 위해 시간은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한다.
업체별 부스에서 준비한 경품이 목적이라면 서울모터쇼 홈페이지에서 부대행사 정보를 확인하여 경품 행사 시간을 알아두고 가는 것이 좋다.
자동차와 레이싱모델을 촬영하길 원한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부스별 모델 정보를 숙지하고 가면 된다. 부스별 모델은 30분 또는 1시간 단위로 교대한다는 것도 기억하자.
부스별 모든 자동차와 관련 제품들을 제대로 구경하고 싶다면 오전 개장 시간에 맞춰 일찍 들어가는 것이 좋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오고가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전시장의 규모 또한 상당히 넓다. 특히 평일이 아닌 주말에 관람을 한다면 자동차 대신 사람들 구경을 했다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2013 서울모터쇼는 4월 7일(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한 대의 자동차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