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던져진 무엇을? 어떻게? 란 명제를 풀어 보기 위하여 그 동안 잘 사용하지 않던 B셔터에 대해서 알아보자 벌브 셔터를 통상 B셔터라고 하며 카메라의 셔터를 무한대로 열어 놓을 수 있는 장치이다. 카메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수동모드(M모드)의 셔터 속도를 저속쪽으로 끝까지 돌리면 30초란 장신간 모드 이후에 B셔터로 전환된다. 필름카메라나 기종에 따라서 B셔터가 별도의 모드로 장치되어 있는 카메라들도 있다. B셔터의 모드를 찾았으면 눌러 보도록 하자 . 철커덕 하고 셔터가 열렸으면 누른 손가락을 떼지 말고 그대로 파인더를 들여다 보자, 아마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캄캄할것이다. 파인더를 통하여 아무것도 안 보인다면 셔터가 열려 있는것이다,. SLR 카메라의 경우 셔터가 열리는 동시에 렌즈를 통하여 대상을 보여주는 거울이 올라가서 파인더를 막아주기 때문에 촬영이 되고 잇는 그 순간엔 파인더를 통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낮에 고속 셔터를 쓸때는 속도가 워낙 빠르기때문에 인간이 감지하지 못하여 알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다. 단 낮에는 빛이 많아 B셔터로 이렇게 긴 시간동안 셔터를 열고 있으면 카메라속으로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 필름(CCD칩)이 하얗게 타버린다.
자 다시 야간으로 돌아가 캄캄한 밤엔 B셔터로 아주 오랫동안 열어 두어도 카메라안으로 들어올 빛이 없어 필름이 타벌릴 염려도 없고 노출이 오버될 일도 없다. 자 다시 B셔터로 셔텨를 열어보자 그리고 열린채로 그댜로 고정을 하여 보자 물론, 손가락으로 누른채 놓지 않으면 되지만 릴리즈란 장치를 이용하여 셔터를 열어둔채로 고정하여 둘수가 있다. 요즈음의 디지털 카메라는 전자식 릴리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값도 비싸고 사용법도 목잡하다. 셔터가 열려 있는 동안 카메라의 렌즈 앞에서 어떤 빛이 켜진다면 어떻게 될까? 간단하다. 그 빛이 촬영 될 것이다. 백열등이든 형광등이든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던 손전등의 빛도 촬영이 될 것이다. 만년필 후렛쉬(휴대용 손전등)을 카메라를 향하여 켜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것을 움직인다면? 멋지게 촬영이 될 것이다.
이때 조리개는 대체로 F8 이 좋다. 조리게 8은 피사계 심도가 비교적 깊어 야간에 촛점을 정확하게 못 맞추였다고 해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주변의 빛(가로등, 달, 별빛 등) 을 차단하여 주어 몇분 동안 작업을 진행하여도 노출이 오버되지 않는다. 그런데 디지털 카메라의 오토포커스(자동촛점)의 경우 야간엔 렌즈가 촛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