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복지부서인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지원과, 여성아동복지과 공무원 20여 명은 지난 8일 저소득 불우세대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대야면에 위치한 지적장애 세대를 방문, 그동안 방치된 폐기물 정비 및 집 주변청소 등의 자원봉사를 펼쳤다.
복지부서 3개과 직원들은 “지적장애 세대와 같은 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을 돕는 손길이 많이 늘어나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부 공무원들도 청원 자원봉사 의식을 파급하고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노인무료급식소 3개소를 찾아 급식봉사를 실시한다.
급식봉사는 구 군산역 인근 군산경로식당을 비롯한 군산노인복지관, 나운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시청 내 8개 국‧소에서 분기당 1회씩 총 24회 실시할 계획이다.
급식소별 봉사는 국‧소장을 포함한 계장급 이상 간부 10여 명이 참여해 배식‧설거지 등 중식봉사를 펼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어려움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진권 주민복지국장은 “보다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물가인상에 따른 식자재 구입비용 등을 고려해 급식인원과 급식단가 인상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서민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위해 4개 경로식당에서 93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사진방송 채 덕 수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