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인회가 9일 노인회 2층 강당에서 실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노인회 실버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시의회 의장, 문승우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실버 자원봉사단은 신세지는 노인에서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를 선도하는 노인상을 구현하고 서로 돕고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지난 2월부터 봉사자를 모집해 구성됐다.
봉사단은 7개 분야 103명으로, 노인자살‧학대 방지, 문해교실, 학교폭력 예방, 사회폭력 예방, 문화해설사 봉사, 체조봉사 등 분야별로 봉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황긍택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은 “실버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한 자율적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 봉사자는 자기실현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노년의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실버 자원봉사단이 고귀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봉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자원봉사대원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사진방송 채 덕 수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