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취업난 속에 진행된 군산시 취업박람회장은 역시 뜨거웠다.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려는 기업체가 함께한 ‘2013년 군산시 상반기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10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군산지역 실업률 완화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능력 향상과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안정을 도모하고자 군산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30여 업체가 대거 참여해 250여 명의 채용계획을 내걸었다.
행사장에는 관내 대학생과 졸업생, 재취업자, 여성, 노인, 특성화고 학생 등 구직자 3,0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뤄 취업난을 실감케 한 가운데 약 250여 명의 신규채용이 이뤄졌다.
취업박람회장에는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이미지메이킹관, 부대행사관 운영과 함께 현대중공업, 한국 GM, 두산인프라코어의 대기업에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관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일자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현장 즉석면접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직자들에게 문서지원 및 온라인 입사지원을 위한 취업지원관 운영을 비롯해 현장면접자들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및 이력서 사진촬영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를(http://job2013.kr/) 5월 10일(금)까지 운영하며 현장에서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군산시 취업정보센터의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취업상담 및 알선을 계속 이어간다.
군산시는 그동안 전국 최고의 기업유치 도시답게 기업체에게는 우수한 인재 공급,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취업박람회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업박람회 개최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금후에도 산‧학‧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산시 지역 내 취업난과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에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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