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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금 초대사진전 “신(神)의 정원-갯벌” (Mudflat, God's Garden)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4월10일 개막돼
국토 개발로 인해 파괴되어 가는 갯벌을 사진적 미학으로 접근한 양양금 사진가의 개인전 ‘신(神)의정원-갯벌(Mudflat, God's Garden)’이 오는 4월10일부터 16일까지 토포하우스(www.topohaus.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4번지 2층 / Tel 02-734-7555) 3관에서 계속 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 고급 작품집 “신(神)의 정원-갯벌” (Mudflat, God's Garden)도 함께 발간하여 이날 작품집도 선을 보였다. 이날 열린 전시회의 개막식엔 많은 축하객들이 몰려들어 작가의 인지도를 실감하는 장이 되었다. 한국사협 이평수 부이사장 김종호 전 이사장 윤정숙 이사, 조용철 경기지회장등 많은 중견작가들이 방문하여 그의 전시회를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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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dflat SeriesⅣ- God’s Garden 019 Digital Inkjet Print 1670mm/1120mm 2010 Edition 1 of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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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dflat SeriesⅣ- God’s Garden 023 Digital Inkjet Print 508mm×762mm 2012 Edition 1 of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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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간직한 갯벌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무한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정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간의 문명으로 인해 파괴되어 가는 갯벌의 쓰라린 상처를 감내하며 사진전을 준비했다” “생명의 근원인 바다와 갯벌이 죽어 가면 현대인들의 삶도 피폐해지게 마련”이라며, “환경 파괴의 단면에 불과한 이번 갯벌 사진전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양양금 작가는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바다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서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20여 년간 갯벌에서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 금번 사진전은 그 긴 시간동안 무분별한 국토 개발로 인해 사라지고 파괴되어 가는 갯벌의 변화된 모습을 통한 작가 내면의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선 바닷물의 고갈로 말라가는 갯벌, 산업화의 잔여물로 가득한 갯벌, 현대화로 인해 죽어가는 생물 등의 여러 모습을 작가 내면의 염증과 상처, 상실의 감정을 은유적인 사진적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양양금의 갯벌 사진은 인간 스스로가 자행하고 있는 환경 파괴의 결과물로, 이와 함께 작가의 내면을 투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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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dflat SeriesⅣ- God’s Garden 024 Digital Inkjet Print 710mm×107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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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dflat SeriesⅣ- God’s Garden 001 Digital Iink-Jet Print 914mm×137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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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dflat SeriesⅣ- God’s Garden 027 Digital Iink-Jet Print 914mm×137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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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dflat SeriesⅣ- God’s Garden 028 Digital Iink-Jet Print 914mm×137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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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바다는 그렇게 저 멀리 가버렸다.
우리네 생명의 근원이었고 삶의 터전이었던 그 바다는
저 멀리 가버렸다
아니 우리들이 저 멀리 보내버렸다
우리의 국토를 넓힌다는 명목으로 삶의 근원인 바다를 보내 버렸다
처참히 그렇게 처참히 파괴하여 보내버렸다.
어릴 적 바다를 보며 꿈을 키우고 효심을 다짐했던
그 바다가 떠났다...
삶의 터전이고 생명줄이었던 갯벌,
썪어 망가진 바다 속 상처들을 들추고
뎅그러니 그렇게 떠났다...
바닷가 갯벌의 사진작업 20여년...
많은 것들이 변해버렸다
그 아름답고 희망찬 꿈들이 점점 사라져 갔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어울려 조잘조잘 이야기 나누며 웃음꽃 피우던
그 여인네들도 떠났다
이제 남은 것은 바다의 아픔과 더불어
내 가슴속 아픔만이 남았다
어쩌란 말인가!
남아있는 그 상처들을 끌어안고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한단 말인가!
얼마나 지나면 그 상처들이 아물 수 있을지...
-----------사진가 양양금
주 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풍림아이원플러스 C동 408호
전 화 : 011-744-9201
URL : http://www.photoyein.com
E-mail : yein55@naver.com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사진전공 석사 졸업
-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아카데미 주임교수(2008. 07 ~ 현재)
-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이사(2006. 09 ~ 현재)
- 한국학술사진연구회 연구위원(2004. 03 ~ 현재)
- 서울시 송파생활문화대학 사진아카데미 강사(2007. 10 ~ 2012. 06)
-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사진학 겸임강사(2007. 09 ~ 2010. 08)
개인전 :
- 2013. 초대전 『神의 庭園』 (서울 토포하우스)
- 2009. 초대전 『잉태(孕胎)』 (中國 延邊 國際會展中心)
- 2008. 초대전 『상실, 상처 그리고 희망...』 (서울 바움아트갤러리)
- 2006. 개인전 『갯벌일기 “내 마음의 풍경』 (서울 토포하우스)
그룹전 :
- 2004. 중국촬영가협회초청 중국 귀주성 세계사진축전 참가
- 2005. 일본 「한일교류전」 나고야 후지포토싸롱
- 2007. 중국 「한국사진가 10인전」 길림성 촬영가협회 초청사진전
- 2007. 중국 「Art Beijing 2007" Art Fair」 Beijing
- 2007. 미국 「ACAF NY 2007" Art Fair」 뉴욕
- 2007. 한국 「SEOUL OPEN ART FAIR - 2007 Winter(SOAF)」 코엑스
- 2008. 한국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2008 (KIAF)」 코엑스
- 2008. 한국 「SIPA2008(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2009. 한국 「시대의 메시지 11인의 기획전」 하나아트갤러리
- 2010. 한국 「6인의 현대사진 시각전」 한벽원미술관
- 2010, 2011. 한국 「KASF(Korea Art Summer Festival)」 SETEC
- 2011. 한국 「4인의 시각전」 한벽원미술관
- 2011. 한국 「The Khmer empire」 한국카메라박물관
- 2012 미국 제4회 대한민국 현대미술작가 뉴욕 초대전 nahrahgallery
- 2012 중국 「한국현대사진가 8人8色展」 길림성 촬영가협회 초청사진전
~ 등 40여회 그룹전
저 서 :
2009. 학술지 – 『무궁화 나라』 한국고유문화콘텐츠진흥회
2006. 사진작품집 -『갯벌의 신비와 삶의 잔영』 PR-aide
2006. 논문집 - 『갯벌의 신비와 삶의 잔영들에 대한 사진적 표현』
- 갯벌일기 “내 마음의 풍경”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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