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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할머니를 만나다.. ..
-세상통-
등록날짜 [ 2010년06월16일 20시14분 ]
재래시장에서 만난 할머니,
비름나물 ..한봉지 2000원
                      깻잎...2000원
               호박2개....2000원
         부추 1바구니.2000원
무우말랭이 3봉지..3000원
을 팔고계신 할머니
할머니 사진좀 찍을께요??. 질문에 사진 멋허러찍어!! 거절을 하신다..
겨우 .. 명함을 드리고 승락을 었은후 촬영중에 할머니 이거 파시면 얼마나 벌으세요. 질문에  잘못 알아들으신듯.
엽에 아주머니 대답하신다.. 잘못 들으신다는...팔아서 얼마나 벌겠써요!! .
그냥 집에서 따분하고 있던 농사일도 이젠 다 팔고 홀로 살으시면서 텃밭 (집 옆에 아주작은 밭) 에 심은것을 따온단다..
 할머니는 하루시간을  바깥 나들이겸 나온다는말..
할머니 연세가 어찌 되세요?
올해84세라고 말씀하신 옆에 아주머니
가족은?? 질문에..  머뭇거리며 없다고 하신다..  아마도 말못할 사연이있으신듯...
비름나물, 깻잎, 호박, 쌓서 주세요.. 팔아드리고  
할머니!! 건강 하시고 많이 파세요!!
 돌아서는데 발걸음이 무겁다... 시골 부모님이 생각난다..
시골부모님들은  어렵게 농사를지어 자식 대학보내고 뒷바라지 하느라 허리가 휘고.. 
시골은 천 원을 들여 백원을 얻어도 농사는 지어야 한다







서로 오가며 인사를한다..







할머니 오래사시고 장수 하세요 !!

[한국사진방송]http://koreaarttv.com/
  오산 장이준: jpnjl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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