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4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2013한국주얼리페어’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에 국내외 14개국 303개 주얼리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회에는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인 ‘다이아몬드’부터 미국의 유명 컬러연구소 팬톤(Pantone)사가 ‘2013 컬러’로 선정해 잇(It)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인 ‘에메랄드’, 합리적인 가격의 패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보석을 한 자리에 모였다.
303개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특히 패션의 메카이자 주얼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강남구가 구 내 10대 주얼리 브랜드를 선발, 특별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이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주얼리 브랜드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14개 브랜드의 엄선된 주얼리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홍콩, 인도, 일본, 태국의 질 좋은 다이아몬드와 파인 주얼리가 전시되었다.
파인 주얼리는 물론 5월의 신부를 위한 다양한 ‘웨딩 주얼리’도 눈에 띄었다. 이곳저곳 다니며 발품 팔지 않아도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둘러보고 구매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예비부부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류 붐을 타고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의 보석 제품 수입에 관심 있는 중국 빅바이어 7개사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4월 19일(금)에 개최했다.
중국 2위 온라인 B2C 회사인 징동(京東, jd.com), 중국 6위 온라인 B2C 회사인 구어메이쿠바(国美库巴, coo8.com) 등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 5개사와 중국 서남지역 매출 1위 백화점인 청뚜왕푸징 백화점(成都王府井百货有限公司) 등 백화점 2개사가 동 상담회에 참가해 20여개의 국내 보석·시계 업체사와 수출 상담을 가졌다.
매년 주얼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 시상식은 한국주얼리페어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 2013년을 빛낼 제11대 주얼리 레이디는 명품 몸매 김사랑의 뒤를 이어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올해에는 박보영이 영예의 타이틀을 얻었다.
그 동안 국민 여배우 김혜수를 시작으로 한혜진(2007), 명품 몸매 김사랑(2012)에 이르기까지 트렌드를 이끌어 온 여배우들이 주얼리 레이디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그 동안 국민 여배우 김혜수를 시작으로 한혜진(2007), 명품 몸매 김사랑(2012)에 이르기까지 트렌드를 이끌어 온 여배우들이 주얼리 레이디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참관의 재미를 더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었고, 먼저 올 한 해 주얼리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주얼리 경매에 참여도 하였다.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주얼리 경매’에 응찰이 가능하므로 운이 좋은 이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우수한 주얼리 제품을 손에 넣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얼리의 스타일링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주얼리 미니패션쇼’와 장롱 속 잠자고 있던 다이아몬드 반지 리페어와 무료로 주얼리 클리닝 해 주는 ‘한국귀금속장인협회 특별 리페어 체험전’ 등 전시장 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한국주얼리페어’는 (사)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를 비롯 9개 국내 주요 보석 관련 기관의 공동주최로 매년 봄 개최되었다.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