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제3세계 배낭여행’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오소희 여행작가 강연이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손정호)에서 오는 5월25일(토) 11시에 열린다.
터키를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여행기를 거쳐 올해 발간된 남미여행기는 10살로 성장한 아들과 지구의 변방에서 풀뿌리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 ‘사람여행’ 기록이다.
저자의 여행기는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 여행을 떠나서도 ‘나’만 보거나, ‘그곳’만 보고 돌아오는 단계를 넘어 내 것을 나누어 여행했던 그곳을 더 아름답도록 돕는 ‘착한여행’ ‘공정여행’을 지향한다. 그래서 여행했던 제3세계에 도서관을 짓고 책 보내는 일로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등이 있다. 이 책들은 5월7일부터 안중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독서정보>독서게시판에 100자평 독후감상을 게시하면 추첨 후 저자 도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강연회는 초등고학년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5월7일(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와 전화나 방문으로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