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 재미극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가족영화 특별전은 5월 2일부터 5일(어린이날)까지 4일간 열리며 최신 애니메이션, 어린이들의 모험과 성장을 다룬 영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영화들이 무료로 상영된다.
재미극장은 편하고 친숙한 일상적인 영화 상영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정기 무료상영회를 개최하며 셋째 주에는 원하는 시간과 작품을 선정하여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동체상영지원'을 실시, 시민단체나 학교, 동호회, 공동체 등 각종 모임의 영화 상영을 지원한다.
1년에 대여섯 번, 정기적으로 영화제도 개최되는데 지난 4월 익산여성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오는 6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익산상영회가 열린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익산노인영화제, 인디피크닉, 익산장애인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이 열린다.
영화제 기간에 무료 영화 상영 뿐 아니라 감독을 초청하여 시민들과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축제의 공간이 된다.
재미극장은 설계 당시부터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접근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 극장 시설들의 한계를 넘어 최대한 많은 좌석을 이동식으로 설계,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상영관의 분위기는 영화를 보러 오는 계층이나 영화의 내용에 따라 사뭇 다릅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을 할 때에는 스크린 속 주인공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천국이 되고, 극장에서 미처 보지 못한 화제의 영화들을 상영하는 날은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시네마 천국이 됩니다.” 라고 상영제작지원팀 팀장은 말했다.
홈페이지 www.ismedia.or.kr 이나 070-8282-8078~9
<한국사진방송 채 덕 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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