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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 키프코치선수와 문동신군산시장 -
항구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꿈과 희망의 명품도시에서 펼쳐진 ‘2013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보언 프란시스 키프코치(41세,케냐)선수가 막판 스타트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8일 1만2천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석한 대회는 Full, 10km, 등 3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군산시가지 및 금강을 배경으로 멋진 레이스가 이루어졌으며, 희망찬 도전을 알리는 웅장한 대북 소리에 이어 오전 8시 풀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5분 간격으로 모든 코스가 출발을 마쳤다.
Full, 10km, 5km 등 3종목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들어온 선수는 5km부문 남자 김상곤, 여자는 이은혜 선수이며 10km부문에서는 남자 김보건, 여자 송미숙 선수가 영예의 1위를 거머쥐었다.
Full코스의 경기는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시켰다. 41㎞까지 1위로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든 다니엘 케이타니 선수는 뒷심이 부족하여 아쉽게 3위로 밀렸으며, 보언 프란시스 키프코치와 체보어 윌리암 체본의 각축전에서 2초 차이로 승리는 다니엘 케이타니선수 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공식승인을 받아 2회째이며, 케냐, 에티오피아, 일본 등 9개국에서 국제 엘리트 선수 170명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 면모를 지켰다.
또한 1986년 아시안게임의 주역 ‘라면 선수’ 임춘예 선수와 인기가수 션이 참가하여 일반 참가자와 호흡을 함께하며 시원한 금강을 달려 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 대회전적 -
5km 여자1위-이은혜선수, 2위-김유순선수, 3위-심미라선수
남자1위-김상곤선수, 2위-김동규선수, 3위-박찬원선수
10km 여자1위-송미숙선수, 2위-송미경선수, 3위-손순희선수
남자1위-김보건선수, 2위-김선호선수, 3위-최은규선수
full코스 1위-보언 프란시스 키프코치선수(41세2:12:31) 2위-체보어 윌리암 체본선수(31세2:12:34) 3위-다니엘 케이타니선수(30세,2:12:36) 3명 케냐선수
<한국사진방송 채 덕 수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