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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 조선오페라단에서 열연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 - 예술의전당에서
등록날짜 [ 2013년05월02일 10시03분 ]

5월10일(금) ~ 12일(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를 창단 65년의 역사를 가진 조선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황제로 불리는 작곡가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하여 그의 대표작품인 ‘라트라비아타’ 를 “조선오페라단”에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품으로 공연하게 되는 것.



[사진 - 아달베르또 또니니]

이번 공연에는 세종문화회관의 개관공연을 지휘했던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아달베르또 또니니’가 지휘를 맡았다.‘또니니’는 평생을 이태리 라 스칼라 극장 의 지휘자로 근무하면서 마리아 칼라스 등 오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악가들을 제자로 길러낸 ‘안토니오 또니니’의 아들.



[사진 - 나고비친]



[사진 - 디아코브 미하일]
 
출연진에는 지난 1월 볼쇼이극장에서 트라비아타를 공연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러시아 최고의 테너 유게니 나고비친과 수많은 공연으로 절정의 기량을 뿜어내고 있는 바리톤 디아코브 미하일이 내한하여 알프레도와 제르몽 역으로 열연한다.







 
주인공 비올레타역에는 소프라노 박미자(이화여대 교수)와 여러 공연에서 비올레타 역으로 최고의 기량이 입증된 오은경(세종대 교수), 최인영씨가 맡았다. 여기에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알프레도로 인정받고 있는 테너 나승서와 바리톤 노대산, 바리톤 송형빈이 제르몽으로 출연한다.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초청할 예정인 11일 낮 공연에서는 오페라 평론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손수연씨가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오케스트라 협연에는 현재 가장 많은 오페라 협연을 활발하게 하면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을 수상한 서울필하모닉(단장 안당)이 맡았다.
 
연출에는 우리나라에서 창조적인 연출가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태리 베로나 야외극장에서 감각을 익히고 팔리아치, 박쥐, 마술피리, 춘향전, 대장경, 킹 다윗 등 수백회의 오페라 연출과 지하철 1호선, 동물의 사육제, 오페라 스타, 쇼 오페라, 윤동주의 생애 등의 뮤지컬 연출을 한 차세대 대표 연출가 방정욱 감독이 담당한다.



합창은 최근 라 트라비아타등의 오페라 공연에서 기량을 입증 받은 메트(M.E.T)오페라합창단(단장 이우진)이 맡았고 조명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잔뼈가 굵으며 기량을 인정받은 공홍표씨가 맡았다.
 
조선오페라단은 48년 창단과 함께 라트라비아타를 번역해 공연했고 죠르주 비제의 카르멘을 번역 초연하는 등 초창기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를 시작해 한국 성악가협회의 전신인 벨칸토음악회를 결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이인선씨 별세 이후 활동이 줄었으나 제2대 이여진 단장에 이어 제3대 최승우단장이 이어 받으면서 NH아트홀 오페라페스티벌을 열어 카르멘과 라트라비아타를 공연하고 재능기부로 울릉도 최초로 카르멘을 공연하는 등 오랜 침묵을 깨고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 것이다.




- 공 연 개 요 -
<예술총감독> 최승우
<지휘> 아달베르또 또니니
<연출> 방정욱
<협연> 서울필하모닉(단장 안당)
<합창 지휘> 이준재
<합창> 메트오페라합창단(단장 이우진)
<음악코치> 김지은
<사회> 오페라평론가 손수연
<안무> 롤라플라멩코무용단(안무가 롤라 장)
<비올레타> 소프라노 박미자, 오은경, 최인영
<알프레도> 테너 유게니 나고비친, 나승서
<제르몽> 바리톤 디하코프 미하일 , 노대산, 송형빈
<안니나> 소프라노 김현정, 김윤애
<플로라> 메조소프라노 김순덕, 신자민, 소프라노 한송이
<가스통> 정성철, 허 진, 손재형
<듀폴남작> 한진만, 홍준호
<그랑빌의사> 바리톤 우왕섭, 베이스 이두영
<도비니후작> 김대연, 이 용
<쥬세뻬> 전성완
<메신저> 황 혁
<조명감독> 공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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