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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란?
간단하게 말해서 필름 스피드라고도 표현 한다. 말 그대로 필름이 빛을 감지하는 시간을 이름이다. 필름이 빛이 축적되어 적절한 명암만큼 변하는데는 필름의 종류에 따라 그 차이가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필름은 빛에 민감하고 어떤 필름은 둔감하다 이와같이 빛을 빠르게 감지하여 기록하는 필름을 고감도 더디게 반응하여 오랫동안 빛을 쪼여 주어야 되는 필름을 저감도라고 한다.
필름이 빛에 의하여 적절한 명암만큼 변하는 시간을 수치로 나타낸것을 우리는 감도라고 한다. 통상 100을 기준으로 하는데 1/100 초를 뜻하고 1/100초에 적절히 필름에 빛이 쪼여진다는 뜻이다.
물론, 모든 빛이 다 1/100초 동안 쪼여서라는 뜻은 아니고 빛의 세기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빛의 기준이 필요한데 그 기준은 통상 맑은 날 북쪽하늘을 잰빛이란 규정이 있는걸로 알고있다. 이때의 조리개는 F16 이다. 즉 어떤 필름을 새로 개발하여 조리개 F16 에 북쪽 하늘을 1/60초 1/125초 1/250초 1/500초로 촬영하여 현상하여 사진을 뽑았을때 1/125 초 에 촬영한 컷이 가장 농도가 정확하다면 ASA100 1/500에서 명암이 맞았다면 ASA 400 이런식이다. 즉 필름이 빛을 받아 적절한 명암으로 변하는 셔터 속도를 기준으로 하고, 통상 ASA(미국공업기준) ISO(국제공업기준)라고 표기 한다.
그런데 ASA 100으로 빛이 부족한 야간에 찍을때는 빛이 부족함으로 조리개를 F!6 보다 더 열고, 그래도 빛이 부족하면 셔터 속도도 불가피하게 저속으로 바꾸어 주어야 된다. 그래도 야간엔 빛이 부족함으로 빛에 민감하게 방응하는 고감도 필름(400이상)으로 바꾸어 주면 좋을것이다.
고리타분하게 필름 애기를 하였는데 사실 디카에서도 이 이론은 그대로 적용된다. 단 감도가 다른 필름을 골라서 사용할 필요가 없이 필요할때마다 감도를 바꾸어 주면 매 컷마다 바뀐 감도로 촬영됨으로 필름시절 보다는 아주 쉽게 고감도나 저감도를 선택하여 촬영 할수가 있는것이다. 필름은 통채로 감도가 다른 필름으로 교체하여 주어야 됨으로 그 필름을 다 촬영할때까지 감도를 바꿀수가없어 불편하다.
그런데 여기 동영상을 보노라면 한백선생께서 감도를 올려서 좋을것 하나도 없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촬영하고자 하는 커리큘럼이 셔터를 장시간 열어두어도 되는 대상이고, 셔터를 열어둔채로 어떤 빛(손전등 또는 스트로보) 으로 특별한 대상만 비추어 필름에 적절한 빛이 쪼여지도록 빛의 세기를 조절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법연 작 -
김볍연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셔터를 오래 열어 두었기 때문에 하늘에 있는 구름이 흘러가 그 궤적이 찍혀 아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 아래 사람들은 카메라를 향하여 손전등을 비추고 흔들어 사람들 사이로 빛이 보인다. 더 아래의 자동차는 손전등을 가까이 대고 빛을 쪼여주면서 움직여(그려) 주었다. 이 작품의 경우 긴시간동안 작업을 하기 때문에 감도를 올려서 빛이 빨리 들어와선 이득이 되지 않는다.
- 진경균 작-
진경균 작가님이 촬영한것은 불빛을 향하여 몰려든 무수한 하루살이 때들이다. 이 작품의 경우 감도를 낮게 두고 조리개를 조여서 찍으면 저속셔터가 됨으로 하루살이들이 움진인것 만큼 궤적으로 촬영 될것이다. 그러나 감도를 높게 설정하여 셔터속도가 빠르게 하고 조리개마저 열어 고속셔터속도로 촬영 하였다면 하루살이 한마리 한마리가 별이나 점처럼 반짝반짝 멈추어서 촬영 되었을 것이다.
-진경균 작 -
이 작품은 셔터를 열어 둔채로 빛이 번쩍하고 발광될때마다 모델이 촬영되게끔 하였다. 번쩍번쩍 하고 연타로 빛이 발광하고, 모델은 춤추며 움직여 무수히 촬영 되었다, 감도를 올려 줄 필요가 없다. 셔터가 오랫동안 열려 있어야 됨으로....
월드컵때의 야간이다. 사람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감도를 올려 고속셔터를 쓰는것이 유리하다. 셔터를 오랫동안 열어 둘 필요가 없기때문이다.
어두운 실내인데다 모델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셔터를 저속으로 쓰면 흔들린 사진이 나오게 된다. 감도를 올려 고속 셔터를 쓰는것이 좋다.
신도림동 공장지대의 거리에서 누드촬영을 시도하였다. 굉장히 빠른 속사가 필요 하였다, 순간적으로 옷을 벗고 연출하고 촬영하고 그리고 재빠르게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다. 저속 셔터를 사용할 여우가 없다. 감도를 올려 촬영하는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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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용성
대제
대회장 :
이원택
추진위원장 :
박정철
위원 :
이애심
김성태
김진태
장이준
이명희
백명옥
왕남수
최원복
이상희
촬영 :
윤우명
김영철
최정길
협찬:
이원택
이희춘
김수민
이학영
최현관
중원사진방
신영카메라
우음도 이장님
박문화 사장님 (말제공)
김영희 모닥불 장작 한트럭
누드모델제공 : TV N (리얼스트리 猫)
연출:
김가중
작품지도:
한백 김찬홍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