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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치매부양가족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일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치매를 이겨내는 첫 걸음」을 운영했다.
관계자는 “잘 알려진 것처럼 치매는 환자 뿐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양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아무 준비 없이 대처하기 어렵다"며 "치매환자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치매바로알기 교육 및 환자에 대한 대처방법, 타일공예 등 스트레스 해소 및 돌봄 사례관리 등을 안내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고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치매부양가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앞으로도 치매부양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가족모임 결성 등을 통해 가족들간 심리적 노고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예방법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인지저하가 발견된 어르신은 관내 협약병원을 통해 2차 진단(신경)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치매검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팀(☏ 539-60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 정 범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