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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마치고 오는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5일 방미에 앞서 소외 계층과 순직 공무원 자녀 등 3백여 명의 어린이를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해 이들을 격려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순방은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갖는 한·미 정상회담으로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 북핵을 포함한 북한문제, 양자 간 실질협력, 동북아 및 범세계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방미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대기업 회장단,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 한국노총 위원장 등 모두 52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및 KBS 보도화면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정상 외교 순방국인 미국 방문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5일 출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6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공식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서병수 사무총장,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정현 정무수석, 김규현 외교부 1차관, 레슬릿 바셋 주한 미국 부대사, 주한 외국 사절 등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 양국 간의 신뢰를 기초한 한·미 동맹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먼저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뉴욕 일정으로 박 대통령은 5일 오후 뉴욕에 도착한 뒤 첫 번째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어느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방문 전날 우리 동포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윤창중 대변인은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방미 중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방문 첫 날 우리 동포들을 만난다. 박 대통령은 다음날 6일 유엔 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워싱턴 방문 일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워싱턴으로 이동해 먼저 알링턴국립묘지와 한국전참전기념비에 헌화한다. 이는 다음 날 개최되는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만찬과 함께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때에 우리를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박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7일에는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을 갖고 이어 양국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한·미 동맹, 북핵을 포함한 북한문제, 양자 간 실질협력, 동북아 및 범세계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특히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을 발전시키는 방안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추진 등을 통한 한·미 간 긴밀한 대북 정책 공조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한·미 FTA의 원활한 이행 등 경제통상협력 증진 방안과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 그리고 기후변화, 개발협력 등 주요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7일 오후에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다음 날 8일 박 대통령은 미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라운드테이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 의회 상하원 합동 회의 연설과 관련해 미국 의회는 올해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 대한민국과 동북아 지역에서의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요성 등을 감안해 박 대통령을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하도록 초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협력 및 통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한·미 글로벌 파트너십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의회연설에 이어 1년 6개월 만에 같은 나라 정상이 연이어 미 의회에서 연설한 사례는 1945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참고로 1941년과 1943년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1945년 클레멘트 애틀리 전 영국 총리가 연설한 바 있다.
한·미 양국 정상은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 선언을 채택한다.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맹 60주년에 맞추어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 다시 말해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 선언 채택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은 2009년 동맹 미래비전을 넘어 향후 수십 년을 내다보는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핵심요소들을 포함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또 계속해서 로스앤젤레스 일정으로 8일 오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9일 창조경제 리더 간담회를 갖고 로스앤젤레스 비아라이고사 주최 오찬에 참석한 후 이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의미에 대해 “이번 방미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번째 해외 방문으로 올해 60주년이 되는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의 향후 발전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윤창중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 간 신뢰 구축을 통해 공고한 동맹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한편 향후 4년을 함께할 두 나라 행정부 간에 정책 협력의 수준과 내용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미국과 북핵을 비롯한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신뢰 외교와 주요 정책에 대한 미국 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경제인사절단 역대 사상 최대 규모 파견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대기업 회장단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 한국노총 위원장 등 모두 52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다.
청와대는 금번 방미 기간 중 대규모 경제 사절단의 활동으로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인한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는 새누리당에서 정우택, 유기준 최고위원, 초선대표로 이현재 의원이 수행한다. 민주당에서는 박기춘 원내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에게 방미에 동행해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국회에서는 외교문제에 관한한 초당적이었다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케냐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특사로, 박병석 국회부의장(민주당)은 베네수엘라 대통령 취임식 정부특사로,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네덜란드 국왕 즉위식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바 있다.
새누리 “한미 정상회담, 미래지향적 합의 나오길 기대”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한 논평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고 동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미래지향적인 합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깨려고 하는 상황인 만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과 국제사회의 기대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면서 “경제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꿈과 끼가 마음껏 펼쳐지는 대한민국”
박 대통령, 제91회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행사
제91회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 행사가 ‘꿈과 끼가 마음껏 펼쳐지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청와대 녹지원에서 5일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방미에 앞서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 계층과 순직 공무원 자녀 등 3백여 명의 어린이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날 오전 9시 어린이들의 입장으로 시작된 행사는 버블쇼 공연, 삐에로 묘기, 군악대 연주 등의 식전 행사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본 행사, 그리고 의장대 사열, 경호시범, 특별 공연 등 식후행사를 끝으로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시설·입양·가정위탁·장애·한부모·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을 비롯해 순직·군경 소방 자녀 등 300여명으로, 지역아동센터, 한국입양홍보회, 장애인시설, 드림스타트(저소득 아동)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10시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된 본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격려하고 이들과의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개그맨 강호동의 사회로 진행된 ‘네 꿈을 펼쳐라’ 코너에서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열정으로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의 감동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날 돈암초등학교 김남수 어린이(12세)는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쓰레기통을 발명한 이야기를 전했고, 인기연예인이 꿈이며 그림 그리기가 특기인 수원 서호초등학교 권지윤 어린이(10세)는 박 대통령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 선물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카카오스토리 서비스인 ‘청와대스토리’에 올린 친필 축하글을 통해 “여러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신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대한민국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새누리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소망”
새누리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사회는 어린이가 동심을 유지할 수 없는 위험요소가 많다”며,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올해 OECD 2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어른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누리당이 법과 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제91회 어린이날…기념 행사 풍성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모범 어린이 5명을 표창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소외 계층과 순직 공무원 자녀 등 어린이 3백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돼 기념 사진 촬영 등을 하며 어린들의 꿈과 희망을 격려했다.
서울 북서울숲에서는 전통 놀이와 체험 행사가 열렸으며,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태 퀴즈대회 등 생명나눔축제가 이어졌다.
또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열리는 그림 그리기 대회에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2천 여명이 참가해 'KBS 온 체험'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박 대통령,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 축하전화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방미 전 민주당 김한길 신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1 야당의 대표로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고 민주당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통화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한길 대표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며 방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김한길 대표는 또 “민생과 안보,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측은 전했다.
민주당 새 대표에 김한길 의원
민주당 대표에 4선의 김한길 의원이 선출됐다.
당내 비주류 인사로 분류돼온 김한길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민주당은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할 전망이다.
김한길 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1%의 득표율로 38%를 득표한 이용섭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대표에 당선됐다.
역시 당 지도부 4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우원식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비주류인 김한길 대표에게 60%가 넘는 표를 몰아줬다. 이는 지난 해 총선과 대선, 그리고 지난 4월 재보선 패배에 대한 심판이란 것이 정치권과 여론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한길 대표는 4선 의원으로 김대정 정부 시절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으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대표 수락 연설에서 “민주당의 역사는 오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면서 “계파주의 정치를 청산할 것이며 갈등과 반목 무능과 무책임을 극복하는 새로운 민주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또 “상향식 공천제도를 정착하고 주요정책결정권과 대의원 선출권을 당원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야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여야 국정협의체’ 가동을 제안했다.
새 민주당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당직 인사권과 예산권 등 강화된 권한을 행사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민주당은 특히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설정은 향후 정치권의 전반적인 관심사로 민주당의 역량을 먼저 키워 안 의원의 지지세력을 끌어안겠다는 것이 김한길 대표의 복안이다.
1차 관문은 오는 10월 재보선, 이때까지 당 쇄신과 역량 강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야권은 급속한 재편 국면에 들어설 수도 있다.
잠복한 계파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으로 경선 막판까지 계파 대결 양상이 계속된 탓에 당내에는 상당한 후유증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에 김한길 새 대표는 “친노니 비노 주류니 비주류라고 쓰인 명찰들 다 떼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오직민주당이라고 쓰인 명찰을 다같이 달고 하나로 힘모아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쇄신과 계파 갈등 극복 그리고 민주당 지지 세력의 회복 등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김한길 새 대표 앞에 놓여있어 민주당의 향후 진로가 주목된다.
김한길 민주당 신임대표, 어린이 병원 위문
민주당 김한길 신임대표는 어린이날인 5일 서울 내곡동에 있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찾아 장애 어린이들을 만났다.
이날 김한길 대표는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씨, 김관영 의원 등과 함께 병실을 둘러보고 식사중인 장애 어린이들의 돌봤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공의료시설의 적자는 적자가 아닌 투자로 봐야한다”며 공공의료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와대 사랑채, 박근혜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새 단장
청와대사랑채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9시, ‘청와대관’을 새롭게 개편하여 문을 열었다.
청와대사랑채 2층에 위치한 ‘청와대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전·현직대통령들의 발자취와 청와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개편에서 청와대측은 “박근혜정부의 희망이 민들레홀씨처럼 퍼져나가는 것을 LED 등을 활용해 상징화한 ‘현직 대통령 미디어월’을 통해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의 4대 국정기조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들로부터 받은 선물로 구성한 ‘대통령의 애장품’ 전시코너와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통령과 사진 촬영’코너 등 방문객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했다.
청와대사랑채는 청와대 개방 확대 및 관광 명소화를 위해 기존의 효자동 사랑방을 철거하고 새롭게 증개축하여 조성한 전시·홍보관으로 년 100만명 (일평균 3,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금번 개관하는 ‘청와대관’과 별도의 공간에 ‘행복’이란 주제를 방문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행복누리관(가칭)’을 체험위주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6월 말 선보일 예정”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편 후에 외국인은 물론 청소년·가족단위의 관람객도 늘어날 것’이라며 ‘월 1회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사랑채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요금은 무료이다. 관련 문의는 (02)723-0300 또는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www.cwdsarangcahe.kr)로 가능하다.
<김대식 기자 knews@para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