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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앙 개인전-프랑크푸르트의 회상
등록날짜 [ 2013년05월16일 23시15분 ]

홍은앙 개인전-프랑크푸르트의 회상
   
 

독일에서 7년간을 생활하며 유럽의 많은 나라를 섭렵하고 그 과정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속에 녹여 낸 서양화가 홍은앙 개인전이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5월
15일~5월 21일까지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이태리 베니스와 중국 홍콩 등의 아름다운 밤을 색칠하고 있는데
유리가루와 아크릴, 유화물감 등으로 우아하고 럭셔리한 작품을 그려 전시장을
들어서는 순간 그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유럽과 여러 나라를 돌아보면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곳을 묻자 그녀는 무엇보다
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홍콩이었다고 서슴없이 답했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삶의 긴 여정을 예술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 캔버스의 기초
작업인 “백작업”이 최고 수준이라고 모 기자가 평할 정도로 그의 작업은 탁월하다.
   
 

그녀는 인사아트센터에서 이번 작품전을 마치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세계적인
작가들과 교류할 생각으로 마음이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다. 그녀의 화폭 속 그림들이 보여주는 이 추상적인 이미지들은,
그러나 이것은 도시의 풍경이다.

   
 

그 풍경들은 대부분 유럽 도시의 경치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그 풍경들 모두가
밤의 풍경이다. 이처럼 작가는 밤의 야경만을 고집하고 있다.
   
 

물론 이 풍경들은 유럽의 특정 지역만이 아니고 유럽 전체 도시를 아우르고 있다.
   
 

그 도시들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이태리의 베니스, 밀라노, 스위스,
영국의 런던 그리고 홍콩 등 많은 도시들에 대한 인상이다.

처음 접하는 그녀의 그림으로 우리는 알 수 없다.
   
 

왜 그녀가 밤의 야경들만을 고집 하는지.그러나 이 풍경들은 그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시에서 7년 정도 체류하면서 직접 살았다는 사실로 볼 때 작가가 살았던 도시에
대한 추억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모두 그립고 보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작품들은 홍은앙이 본 유럽의 풍경 보고서인 셈이다.
   
 

그래서 그녀는 이 작품들 모두를 '프랑크푸르트의 회상' 으로 불리길 희망한다.
그곳에 살면서 여행한 도시들을 그림으로 기록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김종근 미술평론가 홍익대겸임교수)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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