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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와 ‘건설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마련한『건설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3기 워크숍을 끝으로 완료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이번 워크숍은 도로, 하천 등 대형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나 공사감독에 있어 평소 현장지도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00여명에 이르는 도청소속 6급이하 전체 토목분야 건설공무원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이론보다는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감독요령과 실제 사례 위주로 진행하였고, 현장경험이 부족한 점을 감안 국지도, 지방도 및 하천공사 현장 방문을 통해 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오랫동안 건설현장에서 노하우를 축적하고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핵심 위주로 강좌를 편성했다.
도로분야는 실시설계기법과 품질관리 요령을, 하천분야는 하천설계기준과 표준시방 및 감독요령에 대해 진행했다.
부실시공의 실제 사례와 방지방안은 그동안 감사업무에 실무 경험이 많은 선배 공무원이 직접 강의해 더욱 현실적이었다.
도로분야 강의를 담당한 (주)청수엔지니어링 박석순 이사는 “지자체에서 토목분야 공무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자체 강좌를 기획한 사례는 거의 없다”면서 이번 워크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전북도 건설공무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아울러 전문분야 기술사* 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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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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