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출을 알면 사진이 보인다.
- 빛을 받은곳만 인식하고 빛이 받은 부위만 측정하여 배경은 검고 아기와 고양이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강조하여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다.-
노출이란 카메라의 필름(CCD 칩)에 쪼여주는 빛의 양을 이름이다. 흔히 노출이 잘 맞은 사진, 즉 명암이 잘맞은 사진을 가장 좋은 사진이라고 인식한다. 그래서 작가는 모름지기 사진의 명암을 잘 맞추기 위하여 고심을 한다. 오늘날 카메라가 발달하여 노출을 측정(빛의 양)하거나 필름에 적정량의 빛을 쪼여주는데 어려움이 거의 없다. 자동으로 맡겨서 촬영을 하여도 카메라에 내장된 자동화 시스템이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적절히 조종하여 명함이 잘맞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 이와같이 빛의 양이 많은지 적은지를 가늠하고 그 양에 맞게 조리개와 셔터를 발 조정하여 적당한만큼 빛을 필름에 쪼여 주는 행위를 노출이라고 한다.
노출은 자동으로 주어도 사진은 잘 나오지만 그 잘나온 사진이 작품으로서 가장 가치가 높다는 뜻은 아니다. 노출을 잘 이용하여 작가는 자신만의 톤을 찾아내야 하고 더욱 중요한것은 노출을 정확하게 앎으로서 사물을 보는 관점이 달리 해야 되기 때문이다. 즉 노출을 제어하고 노출의 원리나 개념을 통찰함으로서 우리는 지금까지 보아오던 세상과 전혀 다른 개념의 세상을 새롭게 보게 된다는 뜻이다.
이 장에선 카메라에 내장된 TTL(반사식) 노출계의 속성과 그 원리를 완전히 익힐때까지 엎치락 뒤치락 연구하여 보고자 한다. TTL 노출계는 빛의 양 자체를 재는것이 아니라 빛이 물체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그 빛을 재기때문에 오류가 발생할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물체는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하지만 빛을 받아 반사를 할수는 있다. 그 반사된 빛은 물체에 따라 많이 반사되기도 하고 적게 반사되기도 함으로 똑같은 양을 빛을 받아도 서로 다르게 측정된다.그래서 각 물질의 반사율에 따라 측정을 정확하게 해 주어야 되는데 그 원리를 연구하여 보자는 것이다.
- 여울져 흐르는 물에 노출을 측정하여 아이들은 실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