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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에서는 ‘제21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25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MTB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대회는 삼천리자전거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 무주군과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을 지닌 산림 레포츠의 메카 무주 덕유산 일원에서 총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기존 크로스컨트리(XC)와 다운힐(DH), 4크로스(4-X) 외에도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의 혼합장르인 ‘슈퍼-D(Super-D)’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 종목이 추가되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25일에는 초대가수 노라조와 함께하는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전기자전거 ‘팬텀’ 시승행사가 진행되었고, 어린이 자전거 레이싱, 고급 자전거 브랜드 ‘첼로’의 올마운틴 신제품 안텔로프 시승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대회가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무주군은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산림레포츠 동호인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전 국민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은 반디컵 전국 MTB대회를 비롯해 코렉스배와 스포츠조선배 MTB대회가 개최됐었으며, 삼천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매년 무주에서 개최돼 국제휴양도시 무주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다.
<촬영: 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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