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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성 사진전<절대감속>展, 인사동경인미술관에서 6월5일부터 시작돼
사진가 양태성 씨가 수년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촬영해낸 리얼한 새의 생태사진들 중 감각적이고 미학적인 작품들을 골라 개인전을 개최한다. 인사동경인미술관 6전시실에서 오는 6월5일(수)~6월11일(화)까지 계속되며 개막식은 오후6시 동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것은 하얀 나무 010 8926-9539로 하시면 된다.
느림의 미학. 섬세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유쾌한 조류 사진들을 골라낸 사진가 양태성씨의 이번 전시회는 그의 첫 개인전이다. 작가는 생생한 자연 현장의 모습을 리얼한 생태 본연의 충실한 기록보다는 한 발 절제하며 상상속의 풍부한 느낌을 사진 속 스토리로 담아 감성으로 전하고 있다.
직업상 새벽까지 계속되는 일과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렌즈를 둘러메고 새가 있는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누비며 새들과 호흡하며 담아온 작품들을 보노라면 삶에 대한 진지한 의욕과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은 최고의 스승이다.” 라고 말한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말처럼 “새를 촬영하면서 인생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작가의 철학처럼 멈출 수 있는 자만이 질주 할 수 있다며 감속의 시선으로 관조하는 여유로움이 양태성 사진이 주는 매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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