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고시 열풍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시준비가 한창이다. 공무원시험, 외무고시, 사법고시, 회계사시 등 많은 고시에 청춘의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그러한 시험들 중 PEET(약대편입시험), MEET(의학전문대학원입학시험), DEET(치의학전문대학원입학시험)는 비싼 학원비로 인해 음서제도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학원들의 수강료는 일반적인 집에서 부담하기에는 꽤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메디컬투데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설 입시 학원비가 1년에 500~8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입시 전형료와 의학전문대학원의 등록비까지 가계에 엄청난 부담이 가중되는 셈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자연과과학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파격적인 강의를 내보냈다.
(그림제공=자연과과학)
현재 인터넷으로 화학강의와 유기화학강의를 수강하기 위해서는 도합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이 지출된다. 이러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은 자연과과학으로써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자연과과학은 스타강사 조한길과 김준이 강의하는 사이트로 무료로 강의를 하고 있다.
실제로, 홈페이지의 수강후기란의 반응은 뜨겁다. 가정형편으로 인해 공부를 접어야 했던 사람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이 강의로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대학에 입학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무료강의의 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한다.
자연과과학에서는 고등교육의 평등화를 꿈꾼다고 말한다. 돈 있는 사람만 공부해서 의사/약사가 되는 세상에 한줄기 빛이 되고 싶은 그들의 진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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